울주군공예가회(회장 황수길)는 울주문화원과 공동으로 '나누는 기쁨, 풍요로운 울주'라는 주제로 제2회 소년소녀가장돕기전을 개최한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울주군 공예가회원 21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주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작품전에는 도자공예품을 비롯 목공예품과 금속공예품, 염색공예품 등이 전시되며 시중가격보다 20~30% 가량 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공예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진하해수욕장에서 공예품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9월 서울 인사동 전시장에서 울주공예전을 개최했으며 지난달에는 외고산옹기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공예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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