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10년 JCI 인증에 이어 다시 한 번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최종 JCIA(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Accreditation) 평가를 성공리에 마쳤다.
그 결과 JCI 의료전문 평가단으로부터 JCI 인증 기준에 부합 하다는 평가결과를 받았다.
JCI 인증은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로 한 번 인증 받은 의료기관도 3년마다 같은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은 2012년 9월 JCI 재인증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2013년 2월 JCI 모의조사(Mock Survey), 같은 해 12월 JCI 인증 최종평가(Accreditation survey까지 약 2년을 JCI 재인증을 위해 전 직원이 열정을 다했다.
그 결과 높은 점수를 인증받음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특히 14개 chapter 중 환자안전 목표와 질 향상, 환자안전, 마취와 수술, 환자·가족권리, 환자·가족교육 5가지 chapter는 만점을 받아 10점 만점에 9.9점이란 우수한 점수로 통과했다.
이번 JCI 인증 유효기간은 2013년 12월14일부터 2016년 12월13일까지이다.
한편 JCI 인증이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 JCI가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 의료 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의료기관에 발급하는 제도로 1300여 개에 이르는 엄격한 항목에 걸친 세밀한 평가 기준을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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