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구청장 및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모두 9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했다.
23일 울산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예비후보 등록자는 남구청장 4명과 광역의원 5명이다. 남구청장 예비후보등록자로 새누리당 박순환 전 울산시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김헌득·서정희 전 울산시의원, 통합진보당 김진석 울산시당위원장 등 4명이 등록했다.
남구를 제외한 다른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는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광역의원 예비후보등록자는 새누리당 김기섭(남구 제2선거구) 한국폴리텍7대학 울산캠퍼스 외래교수, 최우혁(북구 제2선거구) 새누리당 북구당협 청년위원장, 통합진보당 장현수(남구 제4선거구)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사무국장, 통합진보당 우진호(북구 제1선거구) 북구주민회 참사랑봉사대 운영위원, 통합진보당 김영식(북구 제3선거구) 당 직장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한편,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등록을 알렸다.
선관위는 아직 기초단체장 선거 정당공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소 등록이 적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나눠줄 수 있다. 어깨띠나 표지물을 착용해도 된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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