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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81.2% 스스로 중류층
 
김완식 기자   기사입력  2014/04/01 [17:01]
울산시민 81.2%가 스스로 중류층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이재호·이윤형 박사는 1일 울산경제사회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울산지역 191개 조사구 382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학력·재산·사회적신분 등에 비춰 본인이 생각하는 계층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조사한 결과, 81.2%가 자신을 중류층으로 생각했다.

반면 자신을 하류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01년 19.7%, 2004년 20.7%, 2007년 21.8%, 2010년 22.8%로 20%대(평균 21.3%)를 유지하다 2013년 18.9%로 큰 폭 감소했다.

주관적 사회계층 인식에서 중류층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경제활동면에서 생산과 소비를 주도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공공의 복지비용 지출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3년을 기준으로 3년 전보다 주관적인 면에서 울산의 개별 가구가 중류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은 그만큼 지역 사회·경제적인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시민 인식에 맞춰 울산지역의 국민기초생활수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09년 1만9393명이던 기초생활수급자가 2010년 1만8851명, 2011년 1만7191명, 2012년 1만5804명으로 2009년 이후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다.

이재호 박사는 "이처럼 주관적으로 중류층이라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현상은 그만큼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줄어드는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기초수급자 선정기준이 개편돼 저소득층 3만명을 추가로 보호하고 최저생계비도 4인가구 기준 149만6000원(2012년)에서 154만6000원(2013년)으로 인상됐으나 중류층이 두터워질수록 지방재정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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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01 [17:0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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