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ICT(정보통신기술) 창조도시 울산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2014∼2018년)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계획은 행정 정보화, 시민생활안전 정보화, 산업경제 정보화, 도시기반 정보화, 정보화 인프라 등 5개 분야에 31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는 총 898억원이다.

행정 정보화 분야에서는 정보제공 서비스, 빅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청백-e 시스템 구축, 스마트오피스, 클라우드 기반의 SBC(서버기반 컴퓨팅) 서비스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전 정보화 분야에서는 누리집(홈페이지) 고도화, 문화관광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맞춤형 복지정보 서비스, 다문화가정 지원 서비스, CCTV 사회안전망 구축,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서비스, NFC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이 시행된다.

또 산업경제 정보화 분야 과제는 산업단지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서비스, 창업 의사결정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일자리센터 웹사이트 구축 등이다.

도시기반 정보화 분야에서는 공간정보 통합데이터센터 구축과 공간 빅데이터 기반 마련, 정보화 인프라 분야에서는 지역정보 통합센터 구축과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