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달은 전력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자발적 전기절약 실천이 새삼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부문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절전대책을 논의하는 장이 열려 관심이 집중된다.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수)는 15일 해운대센텀호텔에서 2014년도 상반기 ‘에너지3.0네트워크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3.0네트워크는 부산시, 울산시,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한화케미칼, 롯데호텔, KBS울산방송, 부산여성소비자조합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절전대책과 연계한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절전대책 활동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2014년 부산․울산지역본부 중점사업 등 현안에 대해 집중 토의를 했다.
 
김동수 부산․울산 지역본부장은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전사적 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및 에너지 신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또한 지역사회 절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상별 눈높이 에너지절약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