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 오는 6월 17일 개최하는 ‘2014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 앞서 ’울산예선대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예선대회는 다음달 20일~21일 이틀간 열리며 울산지역 장애인, 결혼이민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자격은 울산 등록 장애인(지체, 지적, 시각, 청각 장애별 4개 부문)과 55세 이상 고령자(연령대별 3개 부문), 결혼이민자(단일부문 - 혼인귀화자 포함)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회사이트(find.nia.or.kr)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3개 과목을 온라인으로 치르며, 15명을 선발한다. 또한 이들에게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치러지는 본선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2013년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에는 17명이 참가해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장애인 시각 부문 대상, 금상, 동상 각 1명 및 고령자 1부문 동상 1명)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결혼이민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사업을 통해 세대간 ·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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