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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한명이라도…제발 한명이라도 더…"
모두 하나되는 시점 노란리본 물결
 
뉴시스   기사입력  2014/04/22 [17:17]
▲22일 오전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출입구에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희망하는 글들이 적혀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실종자 가족들의 임시거처로 쓰이고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곳곳에서 희망의 메시지가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체육관 유리문과 벽면 전체에는 '기적'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 잇 메모지가 붙어져있다.
 
메모지에는 '조금만 참아주세요 희망은 점점 커져 기적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우리 살아서 봐요', '다시 같이 웃으며 등교하고 싶다' 등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내걸려 있다.
 
인천 하늘고에 재학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학생은 메모지를 통해 "세월호 기사를 보고 참 많이 울었는 데 자식걱정때문에 밤낮을 지새우신 부모님들 생각에 또 눈물이 나려한다"면서 "저의 간절한 바램과 위로가 들리지 않으시겠지만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의 글귀도 적혀져 있다.
한 메모지에는 "아직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너희들이 무책임한 몇몇 어른들때문에 희생된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온 나라가 너넬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버텨주길 바란다"고 쓰여져 있다.
 
이처럼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을 통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온라인상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며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공개된 캠페인 사진에는 노란 바탕에 검은 색 리본 모양이 그려져 있고, 그 밑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수많은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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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22 [17:1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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