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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또다시 암초에 걸리나
‘종북 논란’ 새정연 제동에 울산시장 후보단일화 불발 조짐
 
김조영·최재영 기자   기사입력  2014/05/07 [17:50]
6·4지방선거 울산시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국 종북 논란이 6·4지방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이 꺼내들은 연대 필수카드마저 새정치민주연합이 제동을 걸고 나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때부터 연합·연대를 '필수조건'으로 내세운 전례를 봤을 때 이번에 야권연대의 틀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독자행보 고수와 종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는 분명히 선을 긋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후보, 통합진보당 이영순 후보, 정의당 조승수 후보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하루 만에 무효라는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울산시당의 지방선거 연대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나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울산시당은 “야권연대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정서와 약속을 저버린다면 새누리당을 넘어설 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 야권 3당의 단일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종북 논란을 떠나 통합진보당의 후보와 야권연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지지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에 야권 후보단일화는 불가피하고 지방선거의 특성상 지역의 자율성을 보장한 자율선거에 입각해 중앙당의 패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야권연대는 울산시당의 방침대로 밀고나간다”고 말했다.
 
그 동안 새정치연합과의 단일화 논의를 거부해 온 노동당 이갑용 울산시장 후보는 이번 야권 단일화에서 빠졌다.
 
한편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 울산시장과 기초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하면서 선거전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경선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번 선거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자 컷오프(예비경선)에서 배제된 것은 불공정이라고 반발해 7일 예정됐던 무소속 출마기자회견을 돌연 연기하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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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07 [17:5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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