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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후보, 흩어진 민심 끌어안기
‘단일화 무산’ 野, 일제히 기자회견… 새 공약으로 표밭다지기 ‘주력’
조승수 양자단일화 제안도 불발, 야권 후보 난립 속 與 유리한 고지 확보
 
최재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7:25]
6·4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울산시장 선거가 불붙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민심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섬김정치를 표방하는 새누리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14일 울산개인택시회관에서 간담회를 통해 교통연수원 건립과 택시승강장 및 휴게소 설치 등을 약속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뜻으로 택시내부를 직접 청소했다.

이날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진심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보단일화가 실패로 끝난 야권은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조심스럽게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통합진보당 단체장 후보들도 이날 ‘1차 소통과 공감의 날’이란 테마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먼저, 복지가 우선인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 단체장 후보들은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될 ‘소통과 공감의 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울산의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통합진보당 이영순, 정의당 조승수, 노동당 이갑용 후보가 ‘5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야3당의 후보 단일화가 새정치연합 중앙당 차원에서 진보당과의 단일화는 없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정의당 조승수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다시 불씨를 지피기 위해 진보당 이영순 후보에게 양자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종복논란 등 이념논쟁으로 야권 단일화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야권 후보 난립으로 새누리당은 일단 유리한 고지를 확보, 승리의 가능성도 커진 것 아니냐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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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14 [17:2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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