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정형 Wee센터 건립’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두번째 공약을 내놓았다.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정형 Wee센터 건립’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두번째 공약을 내놓았다.
 
이날 김복만 교육감 후보는 “그 동안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울산은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지게 됐지만 다변화된 사회에 아이들이 무관심으로 방치되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정형 Wee센터 설립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기숙형 Wee센터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자, 학생미혼모 등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단기  교육과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4곳이 이미 설치 운영 중이다”고 덧 붙였다.
 
이와 관련해 “가정형 Wee센터는 민간위탁에 합숙 운영하고 정원은 중·고생 20명 이내로 위탁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해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다양한 직·간접 체험활동과 주5일 수업 등에 따른 여가선용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장소가 많이 필요하게 됐다”며 “회관건립 방법은 먼저 개발여건을 분석하고, 수요자 설문조사에 따른 적합한 프로그램과 선호 도입시설을 선정하며 이설 학교 부지 및 건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리모델링, 개축으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01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소요예산은 총 336억원으로 교육비특별교부금과 문화체육부·자치단체 지원액, 자체예산 등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