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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보당 "사람·복지·노동 중심 새울산 선언"
 
최재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6:37]
▲울산 통합진보당 단체장 및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39명이 1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과 복지, 노동 중심의 새울산‘을 선언했다.

6·4지방선거를 위한 본 후보 등록 시작된 15일 각 정당 후보들은 일제히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울산 통합진보당 단체장 및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39명이 1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과 복지, 노동 중심의 새울산‘을 선언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면을 한눈에 보여주었다”며 “안전을 경시한 자본의 탐욕은 사고를 가져왔고 횡행한 정경?관경유착은 그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향토기업이자 세계 1위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에서 고작 한달 반 사이에 8명의 하청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고 석유화학공단에서 이달초까지 16건의 화재폭발사고로 3명이 노동자가 의생됐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이영순 시장후보는 “울산의 가치는 기업이 아닌 사람이고, 기계가 아닌 노동자”라며 “진보당 6·4지방선거 후보자 39명은 오늘 100년 전 무오독립선언문을 읽어 내렸을 선조들과 같은 심정으로 새로운 울산을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울산도 합계출산율이 1.39명으로 초저 출산의 기준선인 1.30명을 겨우 턱걸이하고 있는 것은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지 않기 때문으로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우리 진보당이 책임지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울산의 최저임금선인 ‘생활임금’을 도입하고, 고등학교 졸업까지는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56개동을 시작으로 국공립보육시설 전면 확대 등의 공약도 내 놓았다.
 
이 후보는 “퇴직자 지원시스템은 지역경제를 위해 청춘을 바친 노동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현실이 되기 전까지 모든 일은 항상 불가능해 보인다. 2000년 민주노동당이 무상급식을 주장할 때도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은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6·4지방선거 통합진보당 울산후보자 39명도 불가능을 실현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바로 울산시민 여러분이다. 함께 해 달라. 새로운 울산은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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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15 [16:3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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