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환경부회가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3박4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제9회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환경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회는 한중일 10개 도시 행정·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대책(에너지 절약, 신에너지 등)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환경부회 회의 ▲기술교류 세미나 ▲생태환경 탐방 및 산업시설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시별 에너지 추진정책, 산업체별 환경오염저감 기술 등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는 울산의 생태산업단지 조성의 에너지 및 환경오염 절감 사례와 환경기초시설에서 폐기물을 에너지화한 사례를 발표하고 정책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울산환경에너지타운(성암 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 SK에너지, 태화강 생태복원 현장 등을 시찰한다.
 
울산시는 환경부회 회의는 실무급 회의로서 실질적으로 3개국의 환경오염저감 정책과 기술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