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행복지수 개발과 생활안전 지원 시스템 구축 권오영 울산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6·4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권오영 후보는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형 행복지수 개발 및 생활안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 발표했다.
이날 권 후보는 “학생의 행복 교육에 역행하는 학력과 성적 지상주의 논란에 빠진 울산교육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울산형 창조교육의 일환으로 학생행복과 안전을 위한 두가지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울산형 학생 및 교사행복지 개발과 시행으로 과학적으로 축적된 대규모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복한 울산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둘째 울산 학생들의 생활안전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법-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 울산의 학생 행복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덧 붙였다.
이와 더불어 그는 “교우관계, 교사-학생 관계, 학업 성취 등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부모관계 등 가정생활 만족도,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도와 전반적 행복도 등을 포괄적으로 구성한 설문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참여하도록 한 뒤 결과를 토대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생활안전 지원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교육지원청별 학생 생활안전 지원센터 2개소를 설립한 뒤 학교폭력, 등하교 안전 등 안전관련 전담대책을 수립, 운영하고 수업시수 확보를 통해 안전교육과 관련한 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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