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환경부회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공동프로젝트로 채택됐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8시 30분 동구 울산현대호텔에서 ‘제9회 동아시아경제교류 환경부회’(주제 : 에너지 대책)를 개최, 그동안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대기환경 개선의 노력에 대해 분야별(에너지, 환경기초, 산업시설 등)로 발표했다.
특히 울산시는 미세먼지는 한·중·일 3국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인 만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동프로젝트로 제안했고 환경부회 만장일치로 의결을 이끌어냈다.
환경부회는 이번에 의결된 공동프로젝트와 관련, 앞으로 매년 각 도시별로 정보,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필요시에는 기술교류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미세먼지 해결 공동노력의 합의에 이어서 이번 3개국 주요 도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공동 의결함에 따라서 미세먼지 대처의 국제적 대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동아시아 환경부회는 지는 19일부터 22일까지(3박 4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회원도시(한중일 3개국 10개 도시) 관계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 기술교류세미나, 생태환경투어 및 기업체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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