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진석 울산 남구청장 후보가 20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을 위한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장애인 관련 7가지 공약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보조서비스 구비지원,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중단기보호시설 설치·지원, 공공건물 건축 및 보수 시 장애인 편의시설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등을 약소햇다.
또 장애부모가 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강화, 장애인 보조기구 무상대여 지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노력, 사회복지 정책보좌관을 통해 구청장이 장애인들의 요구를 직접 챙기고 폭력으로부터의 안전망 구축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장애인들도 이 사회의 엄연한 구성원으로 당연한 권리를 누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 며 “그 동안 장애인들은 교육·노동을 비롯한 사회적 참여에서 제한을 당해 장애인 당사자의 정치참여와 투표권 행사도 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애인 기표소 제작, 점자 투표용지 등 장애인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여건은 좋아졌지만 투표참여율은 여전히 높지 않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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