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모 울산시 교육감 후보는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일만에 5억원의 펀드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교육감 후보는 “정찬모 교육펀드는 조기에 달성된 것은 행복한 혁신학교, 초중 무상급식 전면 확대, 무상 유아교육 법제화 추진 등 울산교육혁신에 대한 염원이라” 며 “성실한 공약 이행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큰 금액이다. 부자들의 억대 돈이 건네진 것이 아니다. 수백 명의 울산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돈”이라며 “학부모들의 쌈짓돈은 물론 초등학교 아이도 자신의 용돈을 펀드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정해진 기일에 원금과 미리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는 정찬모 교육펀드에는 타 펀드와는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바로 차후 지급되는 이자에 금전만 있지 않다는 점이다. 좋은 울산교육이라는 미래가 이자로 지급될 것”이라고 약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