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다문화 인식개선 공직자 직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세계인의 날 및 다문화주간'을 기념해 지구촌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공직자들에게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도모와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사)몽골 울란바트르문화진흥원장과 사회적기업 나섬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는 유해근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다문화 이주민과 정책의 현실’을 주제로 교육했다.
유 목사는 우리에게 이주민은 누구인가, 이주민정책의 현실과 과제, 이주민은 우리 미래의 자원, 평생교육을 통한 이주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 극복으로 다양성이 인정되고 배려되는 세상 등 내용을 강연했다.
유 목사는 사회적기업 나섬공동체를 운영하면서 공동체를 통한 봉사활동과 재한몽골학교와 (사)몽골 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에서 접한 다양한 다문화사회 사례를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한편 매년 5월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축제’는 세월호 침몰 재난으로 10월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