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등 현중 및 동구지역 노동조합 대표들이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당 이갑용 울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정 위원장 등은 “3번의 구속과 4번의 해고에도 흔들림없이 언제나 노동자들의 든든한 동지로서 우리 곁에 있는 이갑용 후보를 굳게 믿는다”며 “이제는 시장으로서 울산시민들의 든든한 벗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갑용 후보를 반드시 울산시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창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장은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하청노동자 산재사망 규탄투쟁에 시장후보 중 유일하게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정병모 위원장과 하창민 지회장을 비롯해 차주근 금속노조 한국프랜지지회장, 이장우 공공운수노조 울산대학교병원분회장, 이점자 공공운수노조 울산민들레분회장, 정원구 자치단체노조 동구지부장, 김순자 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 배병한 현대호텔노조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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