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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핵융합 플라즈마 안정성 및 구속성 연구센터' 개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4/09/01 [15:56]
UNIST(총장 조무제)가 프랑스 원자력청(이하 CEA)과 함께 에너지 원천 '핵융합 에너지' 공동연구에 나선다.
 
UNIST는 1일 제1공학관 6층에서 '핵융합 플라즈마 안정성 및 구속성 연구센터(센터장 박현거 교수)' 개소식을 했다.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핵융합 기초연구 및 인력양성지원사업'의 거점연구센터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최대 50억원을 지원받는다.
 
개소식에는 프랑스 원자력청 가브리엘 피오니(Gabriele Fioni) 물리 분과 디렉터와 장-이브 두아이앙(Jean-Yves Doyen) 주한 프랑스대사관 과학 담당관,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핵융합 플라즈마 안정성 및 구속성 연구센터'는 박현거 교수가 개발한 최첨단 영상진단 장치를 활용해 플라즈마를 진단 분석하고 핵융합 플라즈마의 물리적 난제인 불안정성을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장인 박현거 교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핵융합 플라즈마 3차원 영상진단장치'를 개발한 플라즈마 물리 연구 분야의 석학이다.
 
박현거 교수는 "플라즈마 영상 진단장치는 기존 장치에서는 불가능한 물리 현상을 진단하고 측정할 수 있다. 청진기가 아닌 MRI 장치가 인체를 진단하듯이 초고온 상태의 플라즈마 운동의 3차원 진단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센터는 고성능 핵융합 플라즈마의 연속 운전에 걸림돌인 악성 불안정성을 안정적으로 제어, 운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플라즈마 에너지의 유지 시간 연장과 플라즈마 에너지 수송의 근본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국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이에 필요한 연구 인력을 양성해 미국, 유럽 등 핵융합 연구의 선진 연구센터로 진출할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UNIST는 CEA와 핵융합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 협약서를 체결했다. CEA는 '국제핵융합실험로'에 가장 근접한 환경을 가진 'WEST'라는 실험로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플라즈마 안정성 연구를 위해서는 박현거 교수가 개발한 최첨단 3차원 영상진단장치가 필요해 공동 연구를 먼저 제안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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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1 [15:5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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