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의 투싼(현지명 JM)이 일본진출 4년만에 세계의 경쟁차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수입차 SUV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가 주최, 심사하는 상품디자인 심사 결과, 미려하고 독창적이며, 가치있는 디자인으로 평가받아 수입차 SUV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굿디자인상’을 수상, 이날 동경 이스트21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차 일본법인 쿄다 토요호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전 세계 차량이 총 집결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매우 까다롭다는 일본시장에서 현대차의 투싼이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현대차의 디자인이 이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싼이 수상한 ‘굿디자인상’은 1957년 일본의 통상산업성에 의해 창립된 ‘굿디자인상품선정제도’, ‘통칭G-마크’를 모체로 하는 일본 유일의 종합적 디자인 평가로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상이다. 박선열기자 s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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