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비례)은 6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와 농민에 시위에 맞선 경찰들의 폭력적인 공권력 행사에 대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은 부안 핵폐기장 반대집회, 710평택 집회, 지난 11월 농민대회 경찰폭력행위 등에서 보여진 장면들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는 자리였다.
이 의원은 전시배경에 대해 “그간 경찰들의 폭력적인 공권력 행사가 도를 넘어섰고 국회 차원의 경찰폭력에 대한 실상을 보여주고자 마련했다”면서 “고 전용철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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