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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50%는 외부서 영입할 것"
김형오 영입위원장 밝혀..연말부터 인재 공개모집
 
  기사입력  2005/12/08 [09:30]


한나라당 외부인사영입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내년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당 취약지역을 상대로 공개적인 외부인사영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외부영입위가 전국 232명에 달하는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절반 이상에 대해 외부인재를 모집할 계획이어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 소속 3선연임 기초단체장이 있는 지역 16곳, 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없는 지역 96곳, 그밖에 비리혐의나 수사를 받고 있는 단체장이 있는 지역 등을 포함하면 영입위에서 후보영입을 고려해야 할 기초단체는 아마 절반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12월 하순부터 내년 1월 초순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천하의 인재를 공개적으로 모집한 후 내년 1월내로 2차 인재영입 데이터베이스를 확정해 당 공천심사위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취약지역인 광주, 전주, 대전 지역 등에서 지방순회 세미나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개적으로 인재영입을 하는 것은 전국에 있는 CEO나 스스로 당의 문턱을 두드리기 어려운 인사들에게 당의 문호개방이라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작업”이라며 “자천이든 타천이든 다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울산의 경우 동구, 북구에서 민주노동당이 현 구청장을 하고 있는 만큼 시당 차원의 공천전략과 맞물려 집중적인 외부인사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영입기준과 관련해 "병역기피, 탈세, 철새 정치인이나 파렴치범은 사양하며 21세기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전문성이 있어야한다"며 "도덕적 기준이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인재영입과 관련해 “경선 조기과열이 외부인사 인재영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외부에서 경선까지 하면서 들어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됐다”고 인재영입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외부인사영입위 간사인 박재완 의원은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도, 현재 당 소속 단체장이 없는 지역이나 현 단체장이 대권도전 등을 위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지역도 외부영입이 가능하다"고 말해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 후보의 경우도 외부영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서울=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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