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울산시당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기획단과 인재발굴위원회 등 실천 기구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시당은 7일 제8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지방선거 기획단과 인재 발굴 육성위원회,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하고 실질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울산시당 '지방선거 기획단'은 임동호 시당위원장을 단장으로 13명의 기획 관련 위원들로 조직해 ▲지방선거 관련 일정 기획 ▲공천방법 및 절차 연구 ▲지역내 정책사안 취합, 선거공약 수립 ▲후보자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인재 발굴 육성위원회'는 강길부 국회의원(울주군)을 위원장으로, 10여명 내외의 위원을 위촉한 가운데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과 유력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예비후보자 1차 등록과 접수를 이날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받아 14일 중앙당에 보고하기로 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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