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특한 향미로 입맛을 돋구는 맑고 깨끗한 밀양『재약산 청정미나리』를 맛 보셨나요?”

밀양 표충사로 진입하는 길목인 단장면 동화마을 앞들에 100여동 9500평의 비닐하우스에는 겨울채소 중에서 대표 식품으로 손꼽히는 새파란 청정미나리가 현지 직판장에서 1kg, 4kg 소포장으로 상품화되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밀양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개년간 시비 1억5680만원과 참여 농가 자부담 1억4020만원 총 2억9700만원을 투입해 재약산 청정 미나리 단지를 조성했다.

미나리전용 시설하우스 9,500평과 암반관정 7공, 선별?직판장 4동 등 생산기반시설과 우량 종묘공급, 토양시비처방, 무농약 재배지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로 품질인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우수 상품 생산에 생산자는 물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밀양『재약산 청정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지하 천연암반수와 무농약 하우스 재배로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적당한 향을 가진 알카리성 식품으로 웰빙시대에 누구나 즐겨 먹는 건강채소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재약산 미나리 재배단지가 조성돼 얼음골, 표충사등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먹거리 장소로 각광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재약산 미나리를 시식하기 위해 찾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맑은 물과 깨끗하고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된 재약산 미나리는 맛과 향이 독특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재약산 미나리는 출화기를 지나면 수요가 딸려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장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