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2005년 지자체 자활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전국 232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수요 및 공공지원 외 17개 항목에 걸쳐 종합 평가한 결과 경주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차별화 된 시책을 개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자활의욕을 고취시켜 왔을 뿐 아니라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활사업을 전담하는 자활후견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면서 자활공동체에 사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지원하여 자활사업 활로를 모색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사랑의 집짓기 8동을 건립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제공했고, 저소득가구 230여 가구 집수리와 도배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저소득층의 삶의 의욕을 한층 고취시켜 주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 = 이성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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