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 열리는 간절곶해맞이축제 행사가 전국 최대규모의 해맞이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의 이미지 부각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간절곶해맞이축제 행사는 매년 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도 전국에서 몰려 올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협조해 전국 역사에 해맞이 홍보물을 부착하고, 해맞이 관광열차를 운행하는 등 타지역의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간절곶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울주군은 이번 행사 중 사전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20분까지 기원무를 시작으로 청소년힙합댄스, 각설이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해 놓고 있다.
이어 제야행사에서는 이날 오후 10시20분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 4시까지 'GO! 2006간절콘서트'를 비롯해 불꽃놀이, 레이져쇼, 테마불꽃쇼, 울주군 홍보물 상영, 웰컴투 동막골 등 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제야행사에 이어 해맞이행사로 1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합창단 공연, 소망풍선날리기, 시루떡자르기 행사를 갖는다. 또 부대행사로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는 간절곶 그림전시회를 비롯해 컴퓨터 점 보기, 간절곶 디카촬영대회, 널뛰기 등 전통놀이마당도 펼쳐진다.
내년 1월 1일 간절곶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31분26초이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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