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의실에서 열린 군 의회 원전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소속 위원들이 원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울주군 해양정책과 우하용 과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 |
울주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길영)는 지난 9일 회의를 갖고 원전 소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울주군 해양정책과의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원전특위 구성 이후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위원들은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전반에 관한 사항과 원전지원사업 중장기 발전계획 학술용역 추진상황, 그리고 신고리 5, 6호기 보상 및 이주대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울주군의 방사능 방재추진실적 및 계획, 신고리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 및 안전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사안, 신고리 3, 4호기 상업운전과 신고리본부 신설 추진현황, 중저준위 폐기물 해상운송 경로 및 현황 등 울주군의 원전업무관련 전반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서 위원들은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관련 울주군 담당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지역주민들의 방사능 방재 훈련 및 교육 기회 확대, 그리고 원전 사고 시 생명길이 되는 원전 인근 도로 망 확장 방안 모색 등을 주문했다.
최길영 위원장은 “집행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특위 활동이 본격화 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적극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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