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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응원합니다!
 
수필가 하송   기사입력  2015/01/18 [16:54]
 “교감선생님은 담배 끊으셨어요.”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교감선생님이 밝게 웃으며 어깨가 으쓱한 표정이다. 그러나 흡연을 하시는 교장선생님과 몇 명의 남자선생님들은 멋쩍은 표정으로 제대로 눈을 못 마주쳤다. 관내 가까운 학교에 특강을 갔다. 심폐소생술 연수와 흡연예방(뇌졸중) 교직원 연수였다. 흡연을 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랜 흡연을 하다 심근경색으로 심 정지를 일으킨 동료교직원을 살린 이후로는 더욱 더 심폐소생술과 금연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래서 교직원연수 특강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이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흡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금연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올해는 특히 담배 값이 많이 인상되어서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흡연으로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흡연의 폐해로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이나 심혈관계질환(뇌졸중,심근경색), 백내장, 치주질환 그 외에도 노화, 발기불능 등 흡연이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알고 있다.

  우리주위에는 연예인 이주일을 비롯해서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많다. 세계에서 여성 흡연 인구가 가장 많다는 브라질의 경우 한 해에 수천 명의 여성 흡연자가 폐암으로 죽어간다고 하니 담배의 폐해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남자 흡연자가 감소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나, 한편으로 여성과 청소년 흡연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열심히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담배는 ‘니코틴’성분이 중독을 일으켜서 호기심으로 한 번 피우기 시작하면 평생 끊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목표를 정하고 달리는 것과 무작정 달리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은 새해 첫날, 금연 선언문을 작성하여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고 한 번에 끊기를 권유해본다. 담배는 천천히 끊는 것보다 한 번에 끊는 것이 성공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흡연자 여러분! 금연을 응원합니다. 2015년엔 꼭 금연에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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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18 [16: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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