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론문화의 새 출발이란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언론포럼 '뉴시안(www.newsian.net)'이 19일로 홈페이지를 연지 100일을 맞았다.
뉴시안(대표 목상균·한국일보 기자)은 지역 신문, 방송 및 중앙지 등 지역 언론현장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온라인 언론인포럼.
출범 이후 뉴시안은 지역 현안과 지역언론에 게제된 기사 등을 비판·분석해 홈페이지에 게재해왔으며, 지역 언론문화의 발전과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활발한 토론과 연구를 해왔다.
특히 시민기자 양성을 모색하고, 뉴스 수요자인 시민들에게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공간인 '기자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울산시민을 상대로 현직 기자와 언론전공 교수가 저널리즘의 현장과 학문적 의미를 공개 강의한 것은 지역에서 처음이다.
목 대표는 "외부자본이나 상업광고를 거부하고 독자적 뉴스생산의 가능성을 탐색한 것도 작은 시도"라며 "앞으로 활발한 담론을 펼칠 외부 전문가 영입, 지속가능한 운영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 언론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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