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현 산업시찰단 대표가 울산해양청에 울산항만 시설을 친절하게 안내해준 감사의 표시로 편지 한통을 보내 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 산업시찰단을 이끌고 지난달 22일 울산해양청을 방문한 코다마 료우에츠 대표는 '감사의 편지'에서 "아키타현과 울산의 우호교류 활성화와 양 항만의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지난 15일 보내 왔다. 아키타현 해운항만 등 상공인들로 구성된 이들 산업시찰단 일행은 당시 울산해양청을 방문, 울산항의 발전상과 역사, 물동량 처리, 미래상 등을 상세하게 울산해양청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 이들은 울산컨테이너터미널 등 시설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보내와 앞으로 양 항만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키타현 산업시찰단은 "양 항만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로간에 많은 지도 편달과 협력을 다져 나가자"는 내용도 담아 보내 양 도시간 교류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편지를 받은 울산해양청 항무과 직원들은 "훈훈한 정을 느낌과 동시에 울산항 발전과 외국과의 교류의 중요성을 한층 더 느꼈다"며"앞으로도 외국항만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울산항의 지명도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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