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농업·농촌의 중장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농업·농촌 종합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보고회는 울주군이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장기계획으로 12개 읍·면의 농업과 농촌이 처해있는 대내외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농업의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업·농촌종합개발계획’용역계약에 따른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울주군 농업·농촌의 위치와 잠재력, 21세기 울주 농업·농촌의 비전과 과제 등 울주군 농업·농촌 발전계획의 기본구상과 쌀, 축산업, 원예 등 부문별 발전전략, 향후 농림부문 투·융자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특히 특화농업의 선택과 집중육성을 비롯, 지역농업·농촌자원 개발과 연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 배후 대도시와의 도·농교류 촉진을 통한 농촌 활력증진 등 울주군의 농업·농촌의 비전과 과제에 대해 집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이날 보고회가 끝나면 오는 27일 실무협의를 거쳐 29일 최종 성과물을 납품받은 뒤 지역 농업과 농촌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엄창섭 군수를 비롯,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최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