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잦은 연말이다. 술자리가 많다보니 다음날이면 없이 찾아오는 것은 속쓰림. 쓰린 속을 달래줄 좋은 음식이 없을까? 롯데백화점(店長 閔光基) 지하 1층에서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간편하게 속을 풀어주는 즉석 해장국을 선보이고 있다. CJ의 ‘손맛 깃든 북어국(2천원대)’, 농심의 ‘소고기국밥(2천원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즉석해장국은 끓이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액상 소스로 맛을 내는 것과 라면처럼 가루 스프를 이용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가루 스프 제품이 20~40% 저렴하다. 농심 ‘소고기국밥’은 즉석 밥을 전자레인지에 따로 익히고 국운 더운 물에 끓이면 된다. CJ 육개장 국밥은 밥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밥을 따로 지을 필요가 없어 요리가 간편하다. 또 오뚜기에서 선보이는 북어국·미역국·육개장 등은 가루스프를 넣어서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천원대로 저렴하다. 매장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즉석 국이 잘 팔리고 있다”며 “특히 맞벌이를 하는 집이나 싱글족들이 즉석 국을 많이 사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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