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정의 장기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2006년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10대 핵심과제로는 정부 및 시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립대학 설립 및 혁신도시 건설’,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아름답고 푸른 울산 대대적 홍보’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자유무역지역 지정’,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를 위한 풍부한 산업용지 공급’, 공장 부산물 재활용 시스템 확대를 위한 ‘생태산업단지 조성’ 등이 포함 됐다.
이와함께 전국체전의 경험을 살려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키 위한 ‘전국 소년·장애인 체전 성공 개최’, 울산의 관광산업 거점 확보를 위한 ‘강동권 본격 개발’,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간 연계교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울산대교·염포산 터널 민자유치사업 추진’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친환경 생태도시 추구를 위한 ‘세계적인 태화강 조성’이 선정됐으며, 최첨단 정보도시 울산 건설을 위한 ‘유비쿼터스 울산기반 조성’과제가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핵심과제는 중앙부처, 국회 등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고 110만 울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요구되는 사업이다"면서 "시의 행정역량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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