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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외 대신 부모와 교육 교육경쟁력 1위 핀란드의 힘"
전교조울산지부 루오또넨 대사 초청강연회
 
  기사입력  2005/12/28 [11:14]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무상교육이 이뤄져, 출신과 경제적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이 핀란드의 저력입니다"

27일 오후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킴 루오또넨 주한 핀란드 대사는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이 국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교조울산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초청강연회는 '교육경쟁력 1위 국가'인 핀란드의 교육체계와 제도를 통해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킴 루오또넨 주한핀란드 대사는 "핀란드에서는 학교수업 외에 한국과 같은 사설학원이나 과외교육은 받지 않는다"며 "초·중학교에 해당하는 종합학교는 졸업장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한국의 학생들과 달리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또 핀란드가 지금처럼 교육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지난 1970년 획기적인 교육개혁이 바탕이 되었으며, 모든 교사들이 석사 학위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도록 하는 등 교사개혁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소개했다.

루오또넨 대사는 핀란드 교육의 성공 조건에 대해 교사의 질을 높이는 교사교육, 교유과정의 융통성과 교사 자율권, 낮은 학급당 학생수, 대학교육 외의 모든 교육을 관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독립성, GDP의 약 7%에 이르는 공교육예산 등을 꼽고, 이러한 조건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핀란드 교육의 힘을 키워왔다고 강조했다. /정재환기자



사진설명 - 전교조울산지부가 주최로 27일 시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주한핀란드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킴 푸오또넨 대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김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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