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 끼니를 거르는 중식학생들을 돕기 위한 지역 기업체들의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프랜지(주)(대표이사 김용채)는 29일 오후 1시 울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 중식지원돕기 성금 1,712만2,28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프랜지 노동조합(지회장 김상율) 주관으로 사내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정성을 회사에서 준비한 성금과 함께 전달한 것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시교육청을 통해 관내 결식아동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프랜지는 지난 22일에도 관내 양로원과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쌀과 과일, 생필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삼양사(공장장 임경신 상무)도 28일 오전 9시30분 울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되는 사랑의 쌀(20kg 100포, 450만원 상당)은 함월초등학교와 월봉초등학교의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보내진다.
(주)삼양사는 지난 1월에도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로 시교육청에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정신지체 보호시설인 애리원(상북면 명촌리) 등에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펴오고 있다. /정재환기자


사진설명 - 한국 프렌지공업(주) 노.사는 27일 오후1시 울산광역시교육청을 방문 울산지역 결식아동돕기 성금 1천 7백 1십 3만원을 문장우 기획관리국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