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설공단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울산대공원 수영장 옥외풀장과 야외 물놀이 시설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주말에 한해 개장하고,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 편집부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울산대공원 수영장 옥외풀장과 야외 물놀이 시설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주말에 한해 개장하고,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아쿠아시스 수영장 야간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한 번에 1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울산 유일의 워터파크형 유원시설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117m 튜브 슬라이드, 83m 바디 슬라이드를 포함해 도심 속에서 바닷가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과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1일 개장하는 야외풀장에는 버섯폭포와 유수풀이 설치돼 있다.
 
한편 워터파크형 유원시설로서 이용객이 마음껏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많은 요구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새벽 수영강습 및 자유수영은 중단하게 됐다.
 
울산대공원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은 1만원,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7000원으로 실내외 모든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 반입은 금지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