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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한달새 6차례 두더지식 `산불`
누가봐도 방화...특단대책을
 
  기사입력  2006/01/09 [09:42]
최근 한 달 동안 울산 동구에서만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5차례나 잇따라 발생해 '야간 매복'등 관계당국의 산불대책을 비웃고 있다.

특히 잇따른 산불이 방화로 추정되지만 아직 방화범을 잡기 위한 단서조차 착수하지 못해 산림 관리에 헛점을 여실리 드러내고 있다.

새해 첫 주말인 지난 7일 5시 20분께 울산시 동구 동부동 동부아파트 뒤 마골산에서 불이 나 임야 4ha를 태우고 6시간 30분여만인 8일 0시께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동구청 공무원과 53사단 군장병, 소방공무원 등 70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밤이어서 어둡고 바람이 심한데다 헬기가 뜨지 못해 불을 끄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동구청은 이날 불이 마골산 중턱에서 100여m 사이를 두고 2곳에서 잇따라 불이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일단 방화범에 의한 산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키로 했다.

동구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을 시작으로 이 날까지 모두 6차례 방화 추정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해 28일과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산불 등 최근 발생한 3건의 화재는 100여m 사이를 두고 두 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때문에 동구청은 방화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놓고, 지난 6일부터는 산불감시활동 및 매복근무를 야간 까지 실시하고 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7일 또다시 마골산 두 곳에 불을 질렀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40분께 북구 신천동 신천근린공원 뒤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 200여그루 등 300여평을 태운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북구청은 등산객의 실화로 인해 산불이 났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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