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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
옛 대우계열사 CEO모임 정례화키로
 
  기사입력  2004/10/31 [21:15]

부도사태로 흩어진 옛 대우그룹 계열사간 협력 및 상생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동호 대우자동판매 사장, 양재신 대우종기 사장, 김충훈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 강상윤 대우캐피탈 사장, 김의재 경남기업 회장, 김용구대우정밀 사장, 박경철 대우정보시스템 사장, 임재경 이수화학 사장 등 옛 대우의 20개 계열사 임원 20여명은 지난 30일 그룹시절 설립된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가졌다.
닉 라일리 사장, 앨런 베이티 부사장 등 GM대우차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며 모임의 정례화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다른 CEO들도 `계열사별로 돌아가며 행사를 주최하는게 어떻겠냐’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들은 앞으로 약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만나 우애를 다지기로 했으며 특히 향후 동반자 관계를 강화, 어려운 경기를 같이 이겨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옛 대우 계열사 CEO들이 모처럼 만나 결속력을 다지고 앞으로도 정례 회동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키로 함에 따라 불황속 계열사간 동반자 관계도 더욱 끈끈한 맥을 살려나가게 될 전망이다.
그룹은 없어졌지만 아직 상당수 인맥은 남아있기 때문에 옛 계열사간 사업 파트너 관계를 확대할 경우 영업이나 마케팅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대우측 한 인사는 “이번에 다시 뭉친 인사들은 대우가 비록 해체됐지만 세계 경영 정신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대우맨’들로 최근 옛 대우 계열사들의 경영실적도 호전되고 있는 만큼 시장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상부상조하자는 취지”라면서도 “김우중 전 회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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