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이 시·도별로 투쟁본부를 설치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장기전 태세를 돌입했다.
이와 관련, 사학법 무효투쟁을 한 단계 더 강력한 투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17일 오후 1시30분 남구 달동 시당사에서 최병국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당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법 원천무효 및 우리아이지키기운동 투쟁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시당은 이어 '울산여성대회'가 열리는 울산상공회의소 7층 강당으로 이동, 사학법 개악 규탄대회를 갖고 일반 당원들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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