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난해 국회의원 안건투표율 63%..16대보다 11% 떨어졌다
참여연대 발표..청원안 258건중 10건에 그쳐
 
  기사입력  2006/01/17 [20:06]


2005년 정기국회의 각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건 투표율이 63%를 기록하고 본회의가 6번 파행 운영되는 등 성실성과 책임감에 있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참여연대는 지난 한해 정기국회 안건 투표율이 63%에 그쳐 17대 국회 개원 이후 평균 안건투표율인 74%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단 한번도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을 포함, 정기 국회 기간에 안건 투표율이 10% 이하인 의원은 모두 12명인 가운데 울산지역 무소속 정몽준 의원(동구)도 10%를 기록하며 포함됐다.

특히 정 의원의 경우 본회의 출석률도 의원평균 본회의 출석률인 89%에 못 미치는 77%를 기록하면서 투표참가율 조차 10%에 그쳐, 본회의 출석만하고 안건투표는 참여하지 않은 직무유기 의원으로 분류됐다.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해 정기국회 기간 동안 본회의 활동에서 출석률, 안건 투표율 모두 평균보다 떨어지는 저조함을 나타낸 반면 해당 상임위 활동에선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기국회 기간에 본회의 출석률이 60% 이하인 의원은 10명으로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5명, 한나라당 1명, 민주당 2명, 민주노동당 2명으로 조사됐고 상임위 출석률이 60% 이하인 의원은 13명이다.

지난달 28일과 29일로 예정됐던 257회 임시국회 본회의가 한나라당이 등원을 거부하고 민주당과 민노당 마저 불참해 열리지 않는 등 정기국회와 연말 임시국회 본회의가 모두 6번 파행 운영됐으며 상임위 회의도 10번 공전했다.

한편 2005년 연말을 기준으로 17대 국회가 처리한 안건은 모두 1천576건으로 이중 이번 정기국회 기간에 상임위가 심의해 본회의에 상정한 안건은 417건,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은 212건이다.

17대 국회 개원 이후 국회에 접수된 청원안 258건 중 정기국회 기간에 처리된 청원안은 10건에 그쳤고 2006년 1월을 기준으로 55건(21%)만 처리돼 현재 203건이 각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이성희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6/01/17 [20:0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