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훈지청은 25일 지난해 11월 개최된 고헌 박상진의사 추모 학생 글짓기대회 입상자 25명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탐방 테마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테마여행에서는 백일장 입상자들이 참여해 울주군 두동면에 있는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묘역을 둘러보고,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6.25전쟁관련 영화 관람, 호국안보전시관 견학과 함께 포항 학도 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의용군 및 국가유공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울산보훈지청은 지난해 7차례의 테마여행을 통해 848명의 학생들이 현충시설을 탐방토록했으며, 올해에도 울산지역 학생들의 애국정신 고취를 위해 관심있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탐방신청은 울산보훈지청 보훈과(☎052-228-6515)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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