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2천명 참석 S-OiL(공장장 하성기)과 이 회사 노조(위원장 신진규)가 노사화합을 다지는 산행대회를 개최했다. 31일 문수산 일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여한 ‘제3회 공장노사화합 산행대회’는 문수산 산행에 이어 문수호반광장에서 화합행사를 갖고 노사가 하나임을 확인했다. S-OiL은 노사간 화합과 사원들의 사기진작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봄에는 가족체육대회, 가을에는 산행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1년 9월에 가진 ‘신노사문화실천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를 통해 상호 신뢰를 다지고 있다”며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심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신노사문화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노조의 무분규 선언과 노사간 고용보장협약을 체결해 울산지역에서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장지승기자 jsjang@gy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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