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울산지검 검사로 재직하면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수사지휘를 맡았던 장문수(사법연수원 32기.사진) 변호사가 이달 초 울산에서 법률사무소를 개설했다. 장문수 변호사는 지난 2003년부터 울산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하면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수사지휘와 특별수사팀에서 활동하는 등 강력·소년·범죄예방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장 변호사는 "검찰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살려 법률지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성실히 변호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남구 옥동 재송빌딩 301호(전화: 052, 227-2121)에 법률사무소를 연 장 변호사는 경남 하동군 출신으로 1986년 부산 개성중학교와 1989년 부산 가야고등학교, 199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울산지검과 창원지검 진주지청 등에서 근무했다./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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