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시즌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
|
'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시즌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지소연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동커스터에서 열린 동커스터 로버스 벨스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4-2-3-1 전술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지소연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5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던 지소연은 FA컵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존재감을 알렸다. 첼시는 이날 전반 5분 만에 실점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행히 전반 14분 상대 니콜라 홉스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첼시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카렌 카니의 역전골을 시작으로 지소연, 에니올라 아루카(후반 23분) 등이 연이어 골폭죽을 터뜨렸다. 첼시는 오는 25일 동커스터를 상대로 2016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개막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