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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총선 5명 출마 치열한 경쟁 예상”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16/03/28 [14:46]
▲ 20대 총선에서 양산을에 출마한 후보.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장권,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무소속 박인, 우민지 황윤영 후보.     © 편집부
4·13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선거구 분구이후 처음 치러지는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1여 1야 3무' 구도로 확정됐다.
 
등록 후보는 이장권(54·새·영산대 겸임교수)·서형수(59·더·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박인(55·무·전 도의원)·우민지(25·여·무·무직)·황윤영(53·무·양산도시문화연구소 대표) 등이다.
 
이 선거구는 이장권 후보와 야권연대가 이뤄져 단일후보로 나선 서형수 후보, 새누리당 여론조사와 공천에서 배제돼 이른바 '경선음모론'을 주장하며 탈당한 무소속 박인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후보가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데도 여론조사와 경선 대상에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에 따른 '역풍'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다 도내 최연소로 출마한 우민지 후보의 이색적인 공약 행보도 주목받고있다.
 
이장권 후보는 "그동안 경남도의원을 지내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의 어려움과 해야 할 일을 숙지해왔다"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동부 양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산시 동서를 연결하는 산복도로인 '웅상 덕계동 무지개 폭포∼원효암∼상북'과 '영산대학교∼무제치늪∼하북' 간 산복도로를 개설해 동서 간 소통을 원활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웅상지역 4곳 동을 관통하는 회야강에 계단식 작은 폭포 등 이야기가 있는 친환경 테마강을 만들겠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변화를 책임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형수 후보는 "당선이 되면 더민주 영남권 대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며 "힘이 센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양산 발전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잠재된 열망을 담아내고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의 중요현안과 그 해결방안을 찾아 지역구를 '다 같이 잘사는 나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 여론조사와 경선 대상자 발표에서도 배제된 박 후보 "정당 민주주의 전면 부정" "음모와 계략의 정치로 무참히 인격살해를 당했다"고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인 후보는 "정주환경 개선과 자립경제 실현, 지역 균형 발전으로 '평생 살고 싶은 양산'을 만들겠다"며 "파란만장한 정치역정을 걸어오며 많이 아파 본 사람답게 국회의원이 꼭 돼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시·도의원과 국회의장 비서실 근무 등 소중한 경험과 인맥을 통한 지역 현안과 가야 할 방향,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우민지 후보는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직후 영국은행에 금 몇 t 씩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 t에 이르는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며 "외국 은행에 보관 중인 금 100여 t을 국내로 이송하겠다"는 색다른 공약을 제시하며 도내 최연소 출마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또 "수백 명 아들딸이 급식비로 물에 빠져 죽어가도 니편 내편 편 가르기로 자기편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못된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패거리 문화'를 한방에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떤 학위나 경력도 탐내지 않은 채 홀로 맞선 지 오래"라며 "자신을 당선시키면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권리와 의무를 다해 잔당들마저 깔끔히 청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윤영 후보는 "양산과 웅상의 밀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오로지 시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달려왔다"며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양산이 인구 30만을 넘어서면서 역동적으로 발전하지만, 천성산 중심의 동·서 분리로 단절된 소통과 통합이라는 측면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며 "소통과 통합의 큰 양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자신은 누구보다도 양산을 사랑하며 발전시킬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정보고등학교와 첨단산업단지,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해 교육과 일자리가 만족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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