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김철욱)는 13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재열)는 시교육청 기획관리국으로부터 올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정련 의원은 혜인학교 건립부지내 문화재를 빨리 발굴해 개교에 차질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고, 서동욱 의원은 배정문제 등 학교수급계획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동적인 행동에서 능동적인 행동으로 교육행정의 전환을 요구했다.
임명숙 의원은 학교수급계획을 철저히 세울 것과 문현고등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당부했고, 이수만 의원은 부족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폐교 임대시 지방자치단체 등에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서진기 의원은 범서읍 강변그린빌 거주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울산시에 육교를 설치할 수 있도록 건의해 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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