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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시당 `공천심사` 각오는...내일 인선작업 마무리
"기본원칙 충실..전국으뜸 후보공천 자신있다"
 
  기사입력  2006/02/13 [19:57]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13일 오전 남구 달동 시당사에서 가진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5.31 지방선거 후보선정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를 13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인선작업은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최병국 시당 위원장, 정갑윤·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각 당원협의회 위원장, 소속 기초단체장 등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공천심사위는 여성 3명과 당외인사 20%, 나머지는 원내·외인사 동수로 구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인선은 시당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시당 공천심사위원으로, 최병국·정갑윤·윤두환·김기현 의원과 김태문·강용식 전·현직 시당 사무처장 등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송인국 동구당원협의회 위원장과 권기술 전 의원은 신변문제 등으로 심사위에 들어갈지는 미지수다.

또 공천심사위원장은 최병국 시당 위원장이 본인을 포함한 심사위원 중에서 추천해 선출키로 했으나 공천심사위의 중립성 확보 차원에서 최 위원장이 앉을 가능성은 적어 보이며 현재로선 정갑윤 의원이 공천심사위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최병국 위원장은 후보공천심사와 관련, "기본원칙에 충실한 공천심사를 통해 공천은 비리이고, 패거리라는 인식과 정치에 대한 불신도 이번 기회에 불식시키겠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심사를 할 뜻임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결코 개인의 생각은 배제한 상태에서 올바른 인물을 발굴, 객관적인 후보공천을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하고 "울산 공천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천이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전 의원은 후보공천과 관련한 최근의 공천잡음을 의식한 듯 "공천을 주도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한 뒤 "잡음 없는 공천과 선거 승리를 위한 도우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해 공천심사위 구성과는 거리를 두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방선거 후보공천을 앞두고 열린 사실상의 마지막 시당 운영위원회 회의라는 특수한 의미를 갖는 동시에 자신들의 진로문제와 직결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회의 내용에도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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