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만취상태로 바다에 들어간 20대 구조
지난 26일 오전 4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 앞 바다에서 A(23)씨가 헤엄쳐서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광안대교 33번 교각 사이 해상에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은 A씨가 만취 상태로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차가 도로변 주차 화물차량 추돌…1명 부상
지난 26일 오전 7시 15분께 부산 사상구 농협꽃공판장 맞은편 강변대로에서 하단동 방향으로 달리던 스파크 차량이 갓길에 주차된 5t 화물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운전자 A(22)씨가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량 운전자는 야간 운행 이후 차량을 갓길에 주차한 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산물 업체서 수산물 훔친 활어차 기사 입건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수산물 도매업체 수조에서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활어 운반 차량 기사 A(4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7월 말까지 부산 수영구 한 수산물 도매업체가 수조에 보관하던 전복, 가리비 등 수산물을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250만원 어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활어 차량을 이용해 수산물을 훔쳐 유통업자와 식당 등에 시세보다 싸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수산물을 구입한 3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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