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호근 위원장이 26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중구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호근 위원장이 26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중구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동천 강바닥에 퇴적토가 지나치게 쌓여 바닥이 많이 높아져 있고, 강과 둔치에 수초와 수목이 뒤엉켜 지저분한 곳이 많아 바닥 준설작업과 함께 수초 제거 등 전반적인 하천 정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시와 중구청의 관련부서와 협의해 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할 때 병행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북구 상안교에서 중구 내황교 태화강 합류부까지 연장 8.4㎞에 대해 제방신축, 산책로 재정비, 자전거도로 설치 등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23억 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